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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4일간 화려한 여정 마무리 "전 세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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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뉴스통신]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6월 1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이라는 주제로 5월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단오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행사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 전남도의원, 한유경 법성포단오제보존회 회장, KH그룹 배상윤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약 6,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2025 법성포단오제가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영광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명예 군수로 함께 해주신 박지원 의원님과, 축제를 위해 헌신해주신 보존회 한유경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안전과 질서를 지켜주신 기관·단체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오제는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강헌 의장도 축사에서 “이번 단오제를 통해 영광군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용왕제와 선유놀이에 담긴 기원의 뜻처럼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를 이끄는 한유경 회장도 폐막 인사말을 통해 “장세일 군수님, 김강헌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무려 7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4일 동안의 축제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지원, 협찬, 그리고 자원봉사 덕분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흥겨운 단오제로 다시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

폐막식 이후에는 ‘꽃비 내리는 단오 밤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형 폐막 공연이 이어졌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재치 있는 진행 속에, 인기 가수 송가인, 박미경, FX 루나, 황민호, 백장미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 말미에는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관람객들은 환호 속에 4일간의 추억을 마음에 새겼다. 마지막으로 한유경 회장의 공식 폐막 선언과 함께,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단오제는 영광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왕제, 선유놀이, 창포물 머리감기, 풍물패 공연, 전통시장 체험 등 전통문화의 계승과 함께, K-트로트와 대중 가수가 어우러진 무대는 세대 간 문화적 간극을 줄이며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지역의 뿌리 깊은 전통을 되살리며, ‘법성포’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은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돌아올 계획이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Public news-network for TTL)(http://www.ttlnews.com)